의 사상가이자
제자백가의 시초
격인 인물로, 당대 최초로 사람이 지향해야 하는 바, 사람이 걸어가야 할 길(道)에 대한 통찰을 제시한 인물이다. 대표 저서로는《
》
이 있으며, 이 때문에
의 창시자로 불린다.
에서는
하여
이라고 부른다.
노자의 사상은 '백성들을 시켜 억지로 뭘 하려고 하지 말라'는 '무위자연'
과, '권력과 재산을 더 가지려고 무리하게 애를 쓰지 말라'는 '공수신퇴'
로 요약되는데, 이는 《노자 도덕경》이 백성들의 입장에서 쓴 글이 아니라, 권력자의 입장에서 쓴 처세술임을 알 수 있다.
처세술을 요약하자면, '남을 가득 채우려고 하지 말고, 나를 가득 채우려고 하지 말아라'는 뜻이며, 오늘날의 언어로 바꾸어 말하자면 자신의 힘을 '매번' 100% 쓰지는 말라는 것이 된다.
인생의 꼭대기(peak)를 만들어 놓으면 내려갈 일밖에 없으므로, 70~80%의 힘으로 오래가는 것이 인생을 사는 참 지혜라는 것이다. 그러니 권력을 잡고 부와 명예를 얻었다 싶으면 자리에서 내려올 줄도 알고, 가진 게 많으면 주변에 적당히 나눌 줄도 알아야 한다고 노자는 조언한다.
그는 중국에서 우주의 만물에 대해 최초로 생각한 사람으로, 그가 발견하 우주의 진리를
(道)라고 이름지었다. 이러한 도를 중심으로 하는 신앙을 '
'라 하며, 그는 우주 만물이 이루어지는 근본적인 이치가 '
'라고 설명한다.